Howard Wolowitz는 ‘세계 최고급 천재지만 ‘뇌가 거시기에 달려 있는 남자’를 표현해보자’는 구상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캐릭터가 ‘변태’에서 ‘마마보이’까지 폭 넓은 설정을 소화하는 캐릭터로 진화해 가는 과정을 따라가 보죠.
1화
어머 이건 꼭 봐야 돼
1화
“Wait till you see this”
If you had your own game character, we could hang out, maybe go on a quest~.”
‘처음으로 페니가 초대된 식사’ 시퀀스에서 등장합니다. 등장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느끼하게 깔린 목소리와 방정 맞은 발걸음. 외양을 보면 라지와 대비되는 (촌스러운) 비비드 컬러의 복장과 70년대에나 유행했을 법한 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습니다.
(3) 하워드가 여자를 꼬시려는 매 장면들은뇌가 거시기에 달린 사춘기 소년을 연상케 합니다. 여과 없이 드러내는 성욕과 요령이 없는 면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이런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하워드의 이미지는 ‘어린 남자애’가 되어 갑니다.
이런 학습효과 덕분에 ‘26살 까지 엄마와 단 둘이 삶’, ‘마마보이’ 등 엄마와 관련된 설정들이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었죠.
(그의 바보짓으로 인해) 잊을 만하면 나오는 공학도로서의 하워드의 모습.
3화
(0) ‘온라인 게임 레이드’ 시퀀스에서 아이템을 현질하고 포효하는 하워드. 설정의 추가나 기믹의 형성은 없지만 유명한 장면이기에 한 번 넣어봤습니다.ㅎ
(1) 대사의 활용이 재미있습니다. ‘사랑에 대한 정석 같은 명언’ + ‘쓰라린 경험담’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뒤 부분의 대사로 인해 시청자는 ‘하워드가 호신용 스프레이를 맞을 만한 짓을 했었구나’ 라고 유추하게 되고, 그의 변태 + 유아적 이미지는 강화되어 가죠.
(2) 쉘든과 하워드가 엮였을 때의 만담. 그 유형 첫 번째가 등장합니다. 하워드는 쉘든에 비해서 인간이 가지는 감정적인 부분에서는 정상임은 확실합니다다. 그래서 이 둘이 엮일 때 하워드는 쉘든의 ‘감정이 없는 면’을 짚으면서 놀립니다. 사실 공학적인 비유를 제외하곤 레너드와의 엮임과 크게 차이는 없는데, 이는 쉘든이 고전적인 캐릭터와 궤를 달리하므로, 다른 인물이 쉘든을 갖고 놀릴 때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몇 안 되는 예외가 ‘쉘든의 엄마’와 ‘쌍둥이 누나’, ‘에이미’다).
(2) 이전의 댄스 교실 씬에서도 나타났지만, 연상까지 포괄하는 그의 넓은 허용 범위는 마마보이라는 성격을 기반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그런 걸 차치하고서라도, 이런 경우에서 하워드가 눈치 없이 아첨하는 꼴이 자연스럽긴 하다.
4화
(1) Cheese Cake Factory에서 답 없는 망상 지단vs호나우두 설정놀음을 하는 네 사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퀀스인데, 네 사람이 페니와 한 번씩 주문을 주고 받으면서 각자의 개성을 분명하게 드러내며 웃음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 중 하워드의 장면이다.
p.s.
참고로 이 장면에서 하워드가 말한 Eine Kleine bang-bang music은 ‘a little bang-bang serenade(작은 쿵덕쿵덕 세레나데)’라는 뜻이 되겠다. Eine Kleine이라는 독일어로 미루어보아, 이는 Eine Kleine Nachtmusik(영어로 a little serenade)의 말장난으로 보인다. Eine Kleine Nachtmusik은 모짜르트의 Serenade No. 13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출처: http://bigbangtheory.wikia.com/wiki/German)
6화
(1) ‘어린애’ 이미지 메이킹이 점점 강해진다 싶더니 이젠 복장까지 어린애 옷으로 입혀 놓았다. 사람들은 이로써 하워드를 ‘성욕이 강하고 유치하지만 칼텍 엔지니어’가 아닌, ‘칼텍 엔지니어지만 성욕이 강하고 유치한 어린애’로 완전하게 각인하게 된다.
유치하다는 것에 무게를 더 둠으로써, 앞으로 어떤 유치한 짓거리를 하더라도 시청자들은 위화감이 없게 된다. 이런 이미지를 굳히게 된 것은 배우 Simon Helberg의 덕분이기도 하다. 만약 그가 그린 듯 빼어난 미남이었다면 이 ‘유치함’을 그에게 덮어 씌우기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2) 지난 땅콩 알러지에 이어서, 몸이 안 좋다는 설정을 강화한다. 한편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질병개그를 한다.
이번 화에서는 남성적인 면에서 발전하는 레너드와, 레너드-페니의 관계 진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따라서 활약은 적은 대신, 기존의 이미지를 강화하면서 이후 에피소드에의 교두보를 닦는다.
7화
(0) 오프닝 시퀀스. 잊을 만 하면 ‘얘들 과학자들이야’라고 한 번 씩 짚어준다.
(1) 크리스티오마하의 창녀와 진한 밤을 보내고 기세 등등해졌다. 외모의 변화가 흥미로운데, 찌질했던 바가지 머리가 구불구불한 라틴-아메리카 마초들의 머리로 바뀌었다. 하지만 ‘섹스를 했다’는 이벤트 이후에도 ‘성인식 선물’이라는 단어를 활용하며 치기 어린 멘탈을 드러냄을 잊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크리스티가 남고생의 (사귀는 대상이 아닌) 이상형 같은 여자긴 하다. 가볍지, 예쁘지, 쿨하지.어라 근데 내 세뱃돈이 어디 갔지?
(2) 하지만 결국 Nerd-migo와 함께 너드로 복귀한다.
8화
(1) 빅뱅이론 작가들에게 감탄하게 만드는 시퀀스. 라지가 여자랑 대화하지 못한다는 설정을 훌륭하게 활용하여 성대모사로 전화를 대신한다. 설정을 활용하는 방법이 비범하다. 빅뱅이론 작가들은 진짜 천재들이다.사실 설정구멍이지만 재미있으니까 뭐
9화
사실 앞의 부분이 엄청 길고 그 부분이 웃음 포인트지만, 귀찮으니 생략하자
(1) 방정 맞을 정도로 빠르게 말을 쏟아내는 만담은 하워드와 쉘든이 어울린다. 그 중에서도 이렇게 의도적으로 가벼움과 경쾌함을 연출하는 데는 쉘든보다 하워드가 잘 어울린다. 엔지니어라는 설정도 있고.
(1) 하워드 유아적 이미지의 결정체ㅡ”마마보이”가 드디어 등장한다.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도 엄마가 물어보는 말에 꼬박꼬박 대답한다. 잘 컸다. 아니, 잘못 큰 건가. 여기까지 보면 그냥 엄마에게 얹혀 사는 캥거루 족일 수도 있지만
다음의 대사 “Chocholate milk and Eggoes please!”로써 훌륭하게 마마보이를 완성한다
12화
(1) 물리 퀴즈 결승 시퀀스. PMS라는 이름으로 청중들에게 섹스어필을 하는 하워드의 모습. 다른 드라마에선 자칫 지나칠 수 있는 ‘이름 짓기’, ‘팀 소개’ 등의 장면에서 본인이 갖고 있는 풍부한 소스를 활용하여 알차게 웃겨준다. 그리고 우승 세레머니 장면에서 들어나지만
목토시를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성적으로 과시하고 허세를 부리고 싶어하는 하워드의 모습 + 엄마가 춥다고 챙겨준 목토시를 꼬박꼬박 하고 나온 모습이 지질함을 맛깔나게 연출한다. 하워드를 ‘사비’로 비유했던 이유는 이런 부분 때문이다. 수 많은 패스(설정)들을 소화하면서 기회가 있을 것 같은 순간순간에 캐릭터를 활용한 킬링 패스를 뿌린다. 성실하고 분주하게 움직인다.
절대쾌락을 추구하는 시트콤은 이런 노력형 보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0) 하워드 캐릭터의 근원이 ‘사춘기 남자 고등학생’이라는 확신을 얻게 된 씬. 제작진의 공식 인터뷰를 접하지 않아 100%는 확신하지 못하지만 90% 이상 그렇지 않을까 싶다. 하워드는 4명 중 유독 자신의 유년기 모습을 언급하며 자학하는 개그가 많다.
(1) 마술을 작업에 활용한다는 그런 주제에 못한다는 하위 설정이 추가되었다.
유년 수준의 정신연령 + 여자에 껄떡대는 설정에서 파생된 소재다. 연애를 글로 배울 무렵이면 여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마술이나 손금을 배우기 때문이다. 저런 마술로 호감이 생길 사람은 많지 않고, 그저 말을 붙이거나, 미팅에서 분위기를 띄울 때나 유효하다. 아님 마술과 상관 없이 그 남자가 원래 매력적인 경우다.
어쨌든 저렇게 TPO를 모르는 점이 (정신연령이 어린) 하워드 답다. 그러고보니 나도 중학교 3학년 때 마술에 관심이 있어서, 이은결의 마술 세트를 사서 연습도 했었다.응? 모니터가 갑자기 뿌얘졌어
16화
(1) 이 씬에서는 5화에서 보여줬던 하워드 – 페니의 정형화된 만담을 선보인다. 성적인 드립을 치는 하워드와 경멸 섞인 츳코미를 하는 페니의 만담이 그것. 둘의 대화는 이후 시즌에 Bernadette가 등장하고, 하워드의 설정에서 ‘껄떡댐’이 제거되기 까지 계속된다.
(2) 2화에서 떡밥을 던진 땅콩 알러지 설정이 시즌 막바지에 드디어 폭발한다. 페니와 레너드의 관계가 급진전되는 에피소드이며, 레너드의 생일 파티가 망한 직접적인 원인이 ‘진짜 치료를 받느라 시간을 너무 끈’ 하워드의 땅콩 알러지였다. 사전에 계획된 에피소드에서 훌륭하게 떡밥이 회수된다.
비록 ‘땅콩 알러지’라는 소재 자체는 이렇게 산화했지만, 6화에서 보여준 질병개그(transient idiopathic arrhythmia)로 미루어보아, 하워드의 신체적인 결함은 다른 형태로 등장할 것이다.
17화
행동의 측면에서는 스티븐 호킹의 영상을 꼭 봐야 한다고 먼 길 찾아오는 뿌리부터 nerd의 모습을 보입니다. 이윽고 스티븐 호킹의 성대모사를 하며 까불다가, 페니가 등장하자마자 바로 목소리를 깔기 시작합니다. 프랑스어와 중국어를 선보이면서 어떻게든 여자의 관심을 끌려 노력하죠. 알아 형의 그 마음
그리고 이후의 시퀀스에서는 본인의 게임 캐릭터를 보여주면서 페니와 어울려보려는 어설픈 모습을 보입니다.
여기서 나온 설정과 소재만 해도 아래와 같습니다.
‘자기가 신기하거나 재미있는 건 여자들도 관심 있어 할 거라 믿고’
‘연애를 글로 배운 것처럼 요령이 없으며’
‘여자의 기분을 고려하거나 말을 꺼낼 타이밍을 모른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여기서 나온 설정과 소재만 해도 아래와 같습니다.
- 패션 센스가 없음
- 작고 가느다란 체형
- 껄떡댐(+ 6개국어)
- 성대모사
- 너드
- 게임 매니아
여자 개그맨 오오쿠보 카요코를 껴안으며 “고2감!”이라고 외치며 흥분한(개그를 하는)
일본 개그맨 미무라 마사카즈
‘가슴 달렸다 싶으면 주저 없이 충동적으로 다가가고’‘자기가 신기하거나 재미있는 건 여자들도 관심 있어 할 거라 믿고’
‘연애를 글로 배운 것처럼 요령이 없으며’
‘여자의 기분을 고려하거나 말을 꺼낼 타이밍을 모른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이러한 행동에서 유추할 수 있는 설정 ‘(사춘기 소년의 수준으로) 낮은 정신연령’은 그가 여자와 얽힌 에피소드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나며, 이미지가 강화됩니다.
2화
2화
나 부었어? 나 부어 오른 거 같아
"Do I look puffy? I feel puffy”
“Get used to it”
(3) 하워드가 여자를 꼬시려는 매 장면들은
이런 학습효과 덕분에 ‘26살 까지 엄마와 단 둘이 삶’, ‘마마보이’ 등 엄마와 관련된 설정들이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었죠.
내가 맡고 있는 게 (정녕) 페니의 향수야?
“Is that her perfume I smell?” Intoxicating, isn’t it?
(2) 라지와 게이 기믹을 형성한다. 페니의 향기와 느낌을 조금이라도 공유하기 위하고자 했는데, 주변에서 보면 영락 없는 동성애. 이 둘은 ‘여자를 더 잘 꼬시기 위해 성적으로 탐구하는데, 주변에서 보면 영락없는 게이’라는 기믹을 형성한다.
시즌이 거듭되면서 이 둘의 케미는 진화되어, 상대방에 대한 집착(자기들은 우정으로 생각하는)으로 인해 마치 ‘연인’와 같은 포지션을 형성하게 된다. 이 케미는 라지가 여자 앞에서도 말을 하게 될 때 까지 느슨하게 유지된다.
p.s.
시즌이 거듭되면서 이 둘의 케미는 진화되어, 상대방에 대한 집착(자기들은 우정으로 생각하는)으로 인해 마치 ‘연인’와 같은 포지션을 형성하게 된다. 이 케미는 라지가 여자 앞에서도 말을 하게 될 때 까지 느슨하게 유지된다.
p.s.
스웨덴에서 우주선 하나 못 날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네.
“This right here is why Sweden has no space program.“
3화
“I am SWORDMASTER!”
난 아니라고 봐, 사랑은 단거리가 아니라 마라톤이라고. 그녀를 네 품에 안을 때야 끝나는 혹독한 갈구지.
I disagree. Love is not a sprint, it’s a marathon. A relentless pursuit that only ends when she falls into your arms.
… 아님 호신용 스프레이를 맞으면서 끝날 수도 있고
…Or hits you with the pepper spray.
쉘든 네가 만약 로봇인네 난 그걸 알고, 넌 모른다면… 내가 너한테 그걸 말해줬으면 싶어?
Sheldon, if you a robot and I knew it, you didn’t… Would you want to me to tell you?
하워드가 쉘든을 놀릴 때는 하워드가 기존에 보여주는 다채로운 모습보다는 달리, 다소 피동적으로 변합니다. 하워드의 캐릭터가 억눌리게 되죠. 그러므로 이 둘의 만담은 주로 쉘든이 하워드를 화나게 하고, 하워드가 분노를 눌러 참는 모습이 주가 됩니다.
물론 그 자체로도 충분히 재미있기는 하지만요.
(※ 반말로 쳤던 걸 존댓말로 바꾸기 힘드네요 ㅠ 다음 부턴 초안부터 존댓말로 칠테니 이번만 좀 봐주세요.ㅠㅠ 계속되는 문장은 반말로 나옵니다)
4화
(※ 반말로 쳤던 걸 존댓말로 바꾸기 힘드네요 ㅠ 다음 부턴 초안부터 존댓말로 칠테니 이번만 좀 봐주세요.ㅠㅠ 계속되는 문장은 반말로 나옵니다)
4화
하워드 내가 말했죠. 만지는 건 추가 요금이에요.
“Howard, I told you. Touching is extra.”
(1) 어떤 경로로 알바를 시켰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여자를 고용해서 연인행세를 시킨다. 허세 + 경박함 + 성욕이 맞물려 나온 행동이 흥미롭다.
버릇 없이 구는 거라면 죄송하지만, 쉘든이 누굴 닮아서 잘 생겼는지 이제 알겠네요
“Excuse me for being so bold, but I now see where Sheldon gets his smouldering good looks."
(3) 은연 중에 강화되는 게이 기믹
4화
“Not so fast!”
그 중 하워드의 장면이다.
아침에 웨이트 트레이에 에어로빅까지 해서 배고픈 사람에게 뭘 추천해 주시겠어요? “샤워”
What would you recommend for someone who worked up a man-sized appetite from a morning of weight training and cardio-funk?
p.s.
Blogosphere에서는 너와 레즐리 윙클이 간밤에 만들어낸 알흠다운 세레나데에 아주 시끌시끌하다고.
The Blogosphere is a buzzing with news of you and Lesley Winkle making ‘eine kleine bang-bang music”
참고로 이 장면에서 하워드가 말한 Eine Kleine bang-bang music은 ‘a little bang-bang serenade(작은 쿵덕쿵덕 세레나데)’라는 뜻이 되겠다. Eine Kleine이라는 독일어로 미루어보아, 이는 Eine Kleine Nachtmusik(영어로 a little serenade)의 말장난으로 보인다. Eine Kleine Nachtmusik은 모짜르트의 Serenade No. 13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출처: http://bigbangtheory.wikia.com/wiki/German)
6화
“I’m not Peter Pan. I’m Robin Hood!”
유치하다는 것에 무게를 더 둠으로써, 앞으로 어떤 유치한 짓거리를 하더라도 시청자들은 위화감이 없게 된다. 이런 이미지를 굳히게 된 것은 배우 Simon Helberg의 덕분이기도 하다. 만약 그가 그린 듯 빼어난 미남이었다면 이 ‘유치함’을 그에게 덮어 씌우기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No, Seriously, you can. I have transient idiopathic arrhythmia.”
이번 화에서는 남성적인 면에서 발전하는 레너드와, 레너드-페니의 관계 진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따라서 활약은 적은 대신, 기존의 이미지를 강화하면서 이후 에피소드에의 교두보를 닦는다.
7화
“Call Leonard Hofstadter.”
안녕하신가 범생이 친구들
“Ola, Nerd-migos!”
오예! 괜찮다면, 이제 나는 성인식 선물을 돈으로 바꾸러 가야겠어.
“Yay! If you’ll excuse me, I have some Bar-mizvah bonds to cash.”
(1) 크리스티
어떻게 보면 크리스티가 남고생의 (사귀는 대상이 아닌) 이상형 같은 여자긴 하다. 가볍지, 예쁘지, 쿨하지.
안녕~, 친구들이랑 나 춤추는 게 지루해서 섹스하려고 왔어요.
”Hi guys, my friends and I got tired of dancing, so we came over to have sex with you.”
8화
여보세요 랄리타? 라지 쿠스라팔리야
“(In a fake Indian accent) Hello Lalita, Raj Koothrappali.”
(1) 빅뱅이론 작가들에게 감탄하게 만드는 시퀀스. 라지가 여자랑 대화하지 못한다는 설정을 훌륭하게 활용하여 성대모사로 전화를 대신한다. 설정을 활용하는 방법이 비범하다. 빅뱅이론 작가들은 진짜 천재들이다.
9화
“…lamp!”
쉘든이 이런 식으로 말을 쏟아낼 때는 (정말) 감정적으로 흥분 상태이거나, 진심으로 많은 정보를 상대에게 전달해서 입이 뇌를 따라오지 못할 때다.
[‘연구 논문 심포지움’ 시퀀스]
(2) 이 장면에서, 분명히 작가 중에 하워드가 한마리명이 있다고 확신했다. 지루한 장면에서 일반인 여자가 졸게 되는 모습은 흔히 있지만, 여기에 하워드를 한 큰 술 넣어줄 줄은 몰랐다. 잠자는 여자를 도촬 & 애인행세를 하는 훌륭한 변태 1인분이 완성된다.
(2) 이 장면에서, 분명히 작가 중에 하워드가 한
여기서 나왔던 휴대전화로 레너드와 쉘든의 난투를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다. Geek이라는 설정으로 인해 Youtube와 Facebook이 등장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10화
변태 – Nerd (찌질이란 뜻으로) – Geek의 훌륭한 3단 콤보
10화
“I know it’s the phone, Ma! I hear the phone!!!”
12화
(대사는 생략)
(1) 하워드 – 쉘든 만담. 유형 2번이 등장한다. 쉘든이 하워드를 공격하는 패턴인데, 이럴 땐 주로 ‘박사 학위가 없다’거나, ‘우월한 이론 물리학자로써 노예인 공학자를 내려다 보는 말투’가 주된 패턴이다. 이 시퀀스도 그렇다. 가끔 상식적인 부분에서 ‘나도 아는 걸 모르냐’는 식의 공격도 한다.
너무 가슴 아파 통째로 대사를 적음 한글 해석은 구글링을 해보세요ㅠ
(2) 연애에 서투른 너드들의 고등학교 악몽추억이 각자의 입에서 흘러나온다. 개별 캐릭터의 설정을 추가하거나 변주하는 시퀀스는 아니지만, 이 녀석들의 과거가 너무 불쌍해서 넣어봤다. 절대로 내 학창시절이 생각나서 그런 건 아니다. 후지사키 시오리가 첫사랑이었던 내 학창시절이 불쌍해서 그런 건 아니다. 빼빼로가 필요하다는 학원 얼짱의 말에 순진하게 넘어가 비싼 빼빼로를 사다가 바쳤더니 ‘어라? 네가 왜 너 같은 녀석이 나한테 이걸 주는 거야?’라는 눈빛으로 쳐다봤던 기억이 있어서도 아니다
“Uh-uh, I know the type. Cheerleader, student council, goes out with jocks, won’t even look at anybody in the gifted programme. And if, after two years of begging, she does agree to go out with you, it turns out to be a set-up and you’re in the back seat of your mom’s car with your pants off while the whole football team laughs at you.”
“Perpetual Motion Squad. We can go all night!”
절대쾌락을 추구하는 시트콤은 이런 노력형 보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14화
“I’m warning you, I was judo champion at math camp”
- 작년에도 왕관을 쓰고 술래잡기를 하며 생일 파티를 했다
- 초콜렛 우유랑 Eggo 주세요 엄마!
- 나 수학 캠프에서 유도 챔피언 먹었다고
Fruitloops
유년 수준의 정신연령 + 여자에 껄떡대는 설정에서 파생된 소재다. 연애를 글로 배울 무렵이면 여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마술이나 손금을 배우기 때문이다. 저런 마술로 호감이 생길 사람은 많지 않고, 그저 말을 붙이거나, 미팅에서 분위기를 띄울 때나 유효하다. 아님 마술과 상관 없이 그 남자가 원래 매력적인 경우다.
어쨌든 저렇게 TPO를 모르는 점이 (정신연령이 어린) 하워드 답다. 그러고보니 나도 중학교 3학년 때 마술에 관심이 있어서, 이은결의 마술 세트를 사서 연습도 했었다.
16화
그 말도 맞긴 하지만, 저도 쓰리섬은 안 해봤지만 하고 싶긴 해요.
I suppose that’s possible, but for the record, I’ve never had a threesome and yet I still know I want one
다 널 위해서야, 마이 리틀 버디 아 그래 작구나 내 친구는 매그넘
“I’m doing this for you, little buddy”
비록 ‘땅콩 알러지’라는 소재 자체는 이렇게 산화했지만, 6화에서 보여준 질병개그(transient idiopathic arrhythmia)로 미루어보아, 하워드의 신체적인 결함은 다른 형태로 등장할 것이다.
17화
별다른 설정의 추가나 변주는 없었다
#. 각 캡쳐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 및 제작사(Waner Bros. CBS)에 있으며, 본 리뷰에서는 비평 및 연구 자료로만 활용 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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